- Claire Jung
대입 지원 준비와 소셜 미디어
소셜 미디어는 우리의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에 대학 입학과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것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닐것이다. Pew Research study에 따르면, 십대들의 92%가 매일 온라인에 접속하고 13-17세 십대들의 71%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십대 청소년들이 하루 평균 7.5 시간 이상을 TV 시청, 소셜 넷워킹과 같은 미디어와 관련된 활동으로 보내고 있다고 조사했다. 그러므로 지원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알기를 원하는 대학들 역시 소셜 미디어를 지원자들과 대학들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결 시켜주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대학들의 96%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원자를 찾고, 그들에게 대학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학교 웹사잇이나 안내 책자를 넘어선 소셜미디어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입 준비에 어떻게 소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1. 학교를 리서치 하는 도구로 사용한다.
Twitter, Facebook, Instagram, Snapchat 등을 통해 대학들을 팔로우한다. 대학의 캠퍼스, 학생들, 행사, 개설 학과목 등에 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관심 대학에 관해 전반적인 인상, 정보를 실시간 업데잇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통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2. 지원자와 입학 사정관을 연결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학교에 관한 정보 분 아니라 그 학교에 대한 다른 학생들의 견해도 나눌 수 있으며, 입학 사장관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입학처와 입학 사정관들은 지원자들과 대입 절차와 관련된 모든 것을 소통할 수 있는 자신들의 소셜 미디어 어카운트를 열어두고 지원자들과 학부모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질문들에 응답을 주고 있다.
3. 소셜 미디어를 통해 캠퍼스 최근 소식, 대입 트랜드 등 대입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들을 늘 근접해 있도록 한다.
조기 전형 얼리 디시젼 마감일 직전, 허리케인 Sandy가 east coast를 강타했을 때 대학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마감일 연장과 관련 소식들을 계속 해서 업데이트 해줌으로써 학생들이 신속하게 소식을 접하고 대처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올해에도, 지난 6월 ACT 시험 결과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을 때에도 학생들과 부모들이 예기치 않은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다음 과정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거나 준비할지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정보를 통해 신속한 도움을 받았다. 지원자들과 학부모들이 대입 준비 전 과정에 걸쳐 항상 가장 빠르고 신뢰할 만한 정보에 늘 깨어있도록 하는데 소셜 미디어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4. 학업 성적과 특별 활동에 관한 자신의 성과들을 보여줄 수 있다
지원자나 학부모들만 대학이나 관련 기관을 팔로우 하고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다. 대학들도 소셜 미디아를 통해 그들의 지원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는 것을 잘 알아둔다. Kaplan Survey에 따르면, 입학 사정관의 35% 이상이 지원자들의 소셜 미디어 페이지를 방문하고 그들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는다고 밝힌바 있다. 때문에 지원자들은 오히려 대학에 대한 자신의 열정, 관심, 개인적으로 성취한 좋은 결과등을 강조하여 드러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 자신의 지원서에 이미 있는 내용을 입학 사정관에게 다시한번 부각시키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 전파력과 모바일 기기의 급속한 발전은 수년 내에 위에서 언급한 소셜 미디어가 대입 과정에 미치는 영향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의 역할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실제로 내년부터 일부 시행될, 이미 이비리그를 포함한 최상위권 대학들이 가담한 새로운 대입 지원 시스템인 the Coalition for Access, Affordability and Success College Application 역시 온라인 어드미션 프로파일을 포함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소셜 미디어의 파워풀한 영향력이 대입 지원 과정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하지만 온라인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분별하게 침범하는 정보나 루머들이 사실이 아닐 경우도 빈번하다. 소통하고자 하는 대학들과 그와 관련된 신뢰할 만한 기관들의 정보와 소스를 잘 구별해 내는 통찰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