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ire Jung
SAT 와 ACT 관한 진실과 오해
SAT와 ACT는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탑초이스 대학 입학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SAT나 ACT와 같은 대입 지원 표준 시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첫번째 오해: “ ACT가 SAT보다 쉽다.”
두 시험 중 한쪽이 대학에서 더 선호하는 시험이라고 믿고있는 학생이나 부모님들이 적지 않다. 대학들은 두 테스트 모두 똑같은 무게를 두고 평가한다. 또한 두 시험중 한쪽이 더 쉽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어느 한쪽 시험이 난이도가 쉽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시험의 포맷이나 패턴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학생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각자에게 더 잘 맞는 시험이 있을 수 있는것이다. 최선의 방법은 실제 시험 상황과 비슷한 환경과 시간 제한을 두고 ACT와 SAT 각각 진단 테스트를 치뤄보는 것이다. 어느 시험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많은지, 더 편안하고 자신있게 치룰수 있는 시험은 어떤 쪽인지 등을 직접 진단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시험을 선택해서 준비해야 한다.
두번째 오해: “학교 성적이 우수하기 때문에 SAT나 ACT 시험 준비는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여러 지역의 고등학교들이 서로 다른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고 또한 학생들의 능력도 제각기 다르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일부 학생들에게는 학교 수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의 상당 부분이 SAT나 ACT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과 일치할 수도 있고 따라서 이러한 표준 시험의 내용들이 생소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미 배운 컨셉이라 하더라도, SAT나 ACT에서 보여주는 포맷은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공부했던 것들로부터 매우 생소한 형식으로 보여지며 , 또한 제한된 시간하에 이러한 시험 문제들을 풀어야 한다는 것은 특별한 시험 전략이나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한 학생이라 하더라도 생소한 시험 포맷과 시간제한, 시험 전략 등에 익숙하지 않다면,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룬 표준 시험의 성적은 학교 성적과는 동떨어진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음을 알아두자. 어떤 시험이건 모든 시험에는 그 시험만의 형식과 유형이 있으므로 SAT와 ACT도 그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충분한 준비가 좋은 결과가 서로 연결될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세번째 오해: “SAT나 ACT 시험은 11학년 2학기중에 치루면 된다”
진실은 “그렇지 않다”이다. 대입 표준 시험은 “11학년 1학기”까지 끝내야 이상적이다. 11학년 2학기는 AP, SAT II, Final test, 각종 과외활동 등으로 고교 4년 중 가장 바쁘고 힘든 학기가 분명하다. 이러한 때에 SAT나 ACT를 시작하는 것은 준비할 충분한 시간이 확보될수 없으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음이 분명하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두 시험은 가능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연습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10학년 까지 배운 내용들이 SAT나 ACT의 내용들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10학년 2학기나 11학년 1학기까지 표준 시험 준비를 하고 시험을 치뤄서 좋은 점수를 확보해 두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수있다.
네번째 오해: ”SAT나 ACT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표준 시험에서 좋은 성적이 원하는 대학 입학을 보장한다는 것은 가장 보편적인 오해이다. 표준시험 점수는 대입 지원 과정의 여러가지 요인 중 하나일 뿐이다. 해마다 점점 더 많은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지원자의 학교 성적과 함께 얼마나 도전적 과목을 선택해서 듣고 노력했는지를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만일 학교 성적이 좋지 않고, 선택했던 과목들도 도전적이지 않은 학생이 SAT 혹은 ACT 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확률은 사실상 높지 않다. 또한 높은 학교 성적과 도전적 코스 선택을 한 학생이 이와 맞지 않는 낮은 표준시험 점수를 받았다면 이 또한 원하는 대학 입학 기회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것이다. 분명 SAT와 ACT 성적은 중요하다. 하지만 표준시험 성적만으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아님을 꼭 기억해 두자.